엔씨소프트, 지난해 매출 1조7587억원…모바일 57%

엔씨소프트, 지난해 매출 1조7587억원…모바일 57%

기사승인 2018-02-07 15:54:16


엔씨소프트가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이 1조7587억원, 영업이익이 5850억원, 당기순이익 4439억원의 실적을 올렸다고 7일 발표했다. 전년 대비 매출 79%, 영업이익 78%, 당기순이익 64% 각각 성장했다.

지난해 4분기 엔씨소프트는 매출 5333억원, 영업이익 1892억원, 당기순이익 1207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87%, 86% 상승했고 당기순이익은 81% 증가했다.

연간 매출을 지역별로 살펴보면 한국 1조3340억원, 북미·유럽 1404억원, 일본 433억원, 대만 383억원으로 나타났다.

로열티 매출은 2028억원이다. 제품별로는 모바일 게임 9953억원, ‘리니지’ 1544억원, ‘리니지2’ 658억원, 아이온 470억원, ‘블레이드 & 소울’ 1611억원, ‘길드워2’ 828억원을 기록했다.

‘리니지M’ 등 모바일 게임 실적은 전체 매출의 57%를 차지하며 실적을 견인했다. 로열티 매출은 전년대비 66% 증가했다.

엔씨소프트는 향후 신작 모바일 MMORPG(대규모다중접속온라인역할수행게임) ‘블레이드 & 소울 2’, ‘리니지2M’, ‘아이온 템페스트’ 등을 순차적으로 공개할 계획이다.

김정우 기자 tajo@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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