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블럭스, IoT 플랫폼 위한 셀룰러 커넥티비티 기술 제공

유블럭스, IoT 플랫폼 위한 셀룰러 커넥티비티 기술 제공

기사승인 2018-02-08 17:48:51


무선 반도체 기업 유블럭스는 8일 ‘SARA’ 셀룰러 모듈 시리즈가 ‘인더스트리 4.0’을 위한 새로운 엔드 투 엔드 플랫폼 무선 통신 연결을 제공한다고 발표했다.

이탈리아 이오모테가 개발한 이번 플랫폼은 기존 기기들을 간편하게 클라우드에 연결할 수 있어 비즈니즈 효율을 높일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오모테는 지난달 밀라노 마이크로소프트 하우스에서 개최된 워크숍에서 새 솔루션을 선보였다.

이 플랫폼의 핵심은 가상으로 산업용 애플리케이션에 클라우드 연결성을 추가하는 이오모테의 ‘X400’ 게이트웨이다.

이오모테는 IoT(사물인터넷) 시스템 운영자를 위한 웹 대시보드 ‘마이모테’도 제공한다. 현장 작업 관리뿐 아니라 원격측정 데이터를 마이크로소프트 클라우드 컴퓨팅 플랫폼 ‘애저’로 직접 전송, 3자의 개입 없이 고객에게만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클라우디오 카르네발리 이오모테의 CEO는 “셀룰러 신호가 매우 약하고 불안정한 원거리 지역에서 X400의 테스트를 진행했으며 전반적인 성능이 우수하게 나왔다. 이는 유블럭스 SARA 셀룰러 모듈 덕분”라고 말했다.

그는 또 “SARA 셀룰러 모듈의 2G, 3G, 4G 제품군 간의 폼팩터와 핀 투 핀 호환성은 해당 셀룰러 통신기술에 대한 고객의 선택 가능성을 의미한다”며 “고객들은 어떤 셀룰러 기술을 사용했느냐에 상관없이 유블럭스 모듈을 통해 원활하게 클라우드에 메시지를 전송할 수 있다”고 부연했다.

이오모테의 플랫폼은 광범위한 수직 시장에서 인더스트리 4.0 애플리케이션을 구현할 수 있도록 패티 펠츠 유블럭스의 셀룰러 제품 책임자는 “우리는 새로운 이오모테의 산업용 IoT 플랫폼에 큰 기대를 갖고 있다”며 “더 많은 스마트 연결기기를 만들어 산업용 IoT 생태계의 성장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어 “우리는 유럽의 기업 고객들이 최근 출시된 유블럭스 SARA 셀룰러 모듈 제품군인 ‘SARA-R412M’을 환영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김정우 기자 tajo@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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