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연천군의 교통과 상업중심지역인 전곡읍에 복합문화체육센터 건립이 본격 추진된다.
이를 위해 연천군은 21일 군청 상황실에서 김규선 연천군수와 정의돌 부군수를 비롯한 주요 간부와 이종만 연천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군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전곡읍민회관 기본구상 및 조사용역 보고회를 가졌다(사진).
전곡읍민회관은 재건축이 불가피한 실정으로 지난해 11월부터 회관의 활용방안 마련을 위한 조사용역을 추진하면서 주민설명회와 중간보고회를 통해 지역주민의 의견과 관련부서의 의견을 수렴해왔다.
건축 30년이 경과된 전곡읍민회관은 2017년 4월 정밀안전진단을 실시한 결과 안전성평가 D등급을 받아 전체적인 보수 및 보강이 필요한 상태다.
연천군 전략사업실 관계자는 “동두천~연천 구간 전철 연장사업과 전곡역세권으로 상업과 교통중심지역인 전곡읍의 활성화와 지역주민의 다양한 욕구에 부응할 필요가 있다”면서 “전곡읍민회관의 기능과 다양한 복합 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수영장, 작은 영화관 등의 기능을 갖춘 복합 문화체육센터로 건립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연천=정수익 기자 sagu@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