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구리시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사업공모 선정되는 등 에너지비용 절감과 클린에너지 미래도시 구현에 적극 나서고 있다.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은 지역별 특성에 맞춰 태양광과 태양열, 지열 등 2개 이상 신재생에너지원 설치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정부에서는 사업계획 신청에 따라 사실확인과 현장을 평가하는등 엄정한 절차를 통해 사업자를 선정해 오고 있다.
시는 올해 총 사업비 5억7000여만원(국·시비 포함)을 확보하고 청소년수련관(태양광,태양열)과 여성노인회관(태양열) 등 2곳에 신재생에너지 시설을 갖출 계획이다. 이로써 신재생에너지 시설을 갖춘 구리시 공공시설은 47곳으로 확대된다.
구리시는 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 달 18일 한국에너지공단 신재생에너지센터, 에너지 전문기업 ㈜에스피브이 에스에너지와 융복합지원사업 협약을 체결하고 3월중 본격적인 사업추진을 위한 설계와 공사발주 후 금년 11월경 준공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태양광의 경우 연간 발전량은 약 22만KWh로 에너지 이용편익 예상 수익성이 연간 약 2750만원이 발생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시는 향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사업을 확대해 에너지비용 절감효과는 물론 미래 친환경 청정도시기반 구축이라는 두가지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구리=박현기 기자 jcnews@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