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 협력회사 대금 현금 조기지급 실시

오리온, 협력회사 대금 현금 조기지급 실시

기사승인 2018-02-26 08:55:41

오리온이 협력사 납품대금 현급지급과 지급일수 단축 등 동반성장 체제를 강화한다.

26일 오리온은 동반성장 협약을 체결한 52개 협력회사들을 대상으로 2월분 대금을 현금으로 지급하고, 대금 지급일수도 기존 25일에서 세금계산서 발행일 기준 10일로 단축한다고 밝혔다.

또 공정하고 투명한 입찰을 위한 온라인 공개 입찰 방식의 ‘오픈 구매 시스템’을 도입하고중국, 베트남, 러시아 등 오리온 해외법인과 연계해 협력사 해외진출 확대 등 동반성장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이어 동반성장 대상을 원료공급 농가까지 확대해 감자 생산 지원과 지역사회 후원 등 농가 상생 활동에도 나선다.

오리온은 2016년 하도급 법규 준수를 위한 4대 실천사항 운영지침 제정에 이어 지난해 동반성장 대상 업체를 기존 원부재료 업체에서 설비업체까지 확대하는 등 상생 협력 활동을 확대해왔다.

오리온 관계자는 “협력회사가 가장 필요로 하는 자금 운용 부분을 지원하기 위해 납품 대금의 조기 현금 지급을 실시하게 됐다”면서 “상호 Win-Win하는 투명하고 공정한 협력관계를 확립해 동반성장 체제를 강화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조현우 기자 akgn@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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