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월 생리용품과 관련된 소비자 상담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낫다.
26일 한국소비자원은 지난달 1372 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소비자상담이 6만9112건으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11.7% 증가했다고 밝혔다.
주요 상담 사유는 품질 관련 상담이 1만4190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계약해지·위약금 1만3433건, 계약불이행 9474건 순이었다.
세부품목으로는 생리용품이 37.5배 늘어났다. 소비자원은 위해성분 검출과 관련된 환불절차가 늘어나면서인 것으로 분석했다.
이밖에 투자자문컨설팅 336.7%, 호텔 103.7%, 가스보일러 75.2%, 전기진공청소기 62.0% 늘어났다.
전월 대비도 생리용품이 74.4% 늘어났으며 대형승용자동차 48.6%, 반려견 46.0%, 상조서비스 44.3%, 침대 37.7% 순이었다.
조현우 기자 akgn@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