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파주시는 지역 명품 ‘파주장단콩’ 품질향상을 통한 농업인 소득증대를 도모하기 위해 추진한 파주장단콩 유통종합처리장 공사를 마쳤다고 26일 밝혔다.
한국 농식품 파워브랜드 대통령상을 수상한 ‘파주장단콩’ 유통종합처리장은 국비 8억, 시비 6억을 포함한 총 사업비 20억 원을 투입해 956.62㎡의 저온저장창고 및 콩 선별라인을 구축했으며 선별라인 기계는 건조기, 일반선별기, 색채선별기 등으로 구성됐고 일일 8시간 기준 16t을 처리할 수 있다.
파주시는 파평면 율곡리에 소재한 파주장단콩 유통종합처리장 개소식을 오는 개최할 예정이다. 이후 수매계획을 수립해 올해부터 농업인들이 본격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조치할 예정이며 올해 약 1000t을 수매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장흥중 시 기술지원과장은 “파주장단콩 유통종합처리장 설치로 고품질 파주장단콩을 공급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추게 돼 파주장단콩 브랜드 강화와 이를 통한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파주=정수익 기자 sagu@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