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에 손경식 CJ 회장이 추대됐다.
2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경총은 전형위원회를 개최하고 손 회장을 7대 신임회장 후보로 단독 추대했다.
손 회장은 현재 인도 출장 중으로 박복규 전형위원장과 통화에서 회장직을 수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손 회장은 이날부터 경총 회장으로서의 임기를 시작하게 됐다.
손 회장은 “한국 경제 발전을 위한 경제계 현안이 산적한 가운데 중차대한 역할을 맡게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그간 기업현장과 경제단체를 거치며 쌓은 경험을 토대로 상생의 노사관계와 경제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중소기업을 포함한 재계와의 활발한 소통을 통해 경영계의 목소리를 충실히 대변하겠다”고 덧붙였다.
조현우 기자 akgn@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