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르면 상반기 중으로 회원가입 없이 공공 자전거 ‘따릉이’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4일 서울시는 따릉이 사용과 관련해 회원가입, 대여, 결제, 반납 등에 대한 서비스 개성과 효율 운영화 등에 나선다고 밝혔다.
그간 따릉이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정보를 입력해 본인 인증을 받아 회원으로 가입해야했다. 서울시는 이러한 불편함을 없애기 위해 별도 인증 없이 휴대전화에 전송된 인증번호만 입력하면 사용이 가능하도록 변경할 예정이다.
간편 로그인 서비스도 도입된다. 포털과 SNS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통해 인증·로그인을 할 수 있으며 카드사 등이 제공하는 간편결제방식 도입도 검토하고 있다.
이밖에 ‘1일 종일권’을 비롯해 사내 행사 등에 사용할 수 있도록 법인명의의 1일권 단체구매 서비스도 지원할 방침이다.
조현우 기자 akgn@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