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파주시는 시민들의 건강을 지키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2018년 슬레이트 처리지원 및 친환경지붕 개량사업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는 주택의 슬레이트 해체·철거 및 처리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파주시는 지난해까지 총 694가구를 지원했으며 올해도 100가구 이상 지원할 계획이다. 가구당 지원 금액은 최대 336만원이다.
슬레이트 주택 소유자가 신청하면 파주시는 지원대상자를 선정해 슬레이트 철거업무 위탁기관에 의뢰해 해당 주택의 슬레이트 해체·철거 및 처리를 하게 된다.
오는 16일까지 신청자를 접수하며 기간 내 신청자가 적을 경우 추가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희망자는 건축물 소재지 관할 읍·면·동사무소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파주시 관계자는 “올해부터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슬레이트 지붕 철거 후에 친환경지붕 개량도 지원함으로써 서민의 경제적 부담이 완화되고 슬레이트 폐기물의 불법처리가 근절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파주=정수익 기자 sagu@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