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기 서울대학교 파주 창의예술교육과정’ 입학식이 3일 탄현면 헤이리 서울대 신양전시관에서 개최됐다. 입학식에는 학생과 학부모, 파주시와 서울대 미술대학 관계자 등 120여 명이 참석했다.
‘서울대 파주 창의예술교육과정’은 파주시가 지난 2015년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서울대와 협약을 체결해 진행해왔으며 그간 제4기 과정까지 200여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이번 5기 과정은 관내 초등학교 4~6학년 53명을 대상으로 6월 말까지 매주 토요일 주 1회 교육을 진행한다. 교육은 ‘일상과 상상’이라는 주제로 프로젝트 탐구, 현장학습, 포트폴리오 만들기 등 학생들의 문화예술적 소양이 성장할 수 있도록 이뤄진다.
특히 이번에는 서울대 미술대학 교수진 및 박사과정 조교들이 강사진으로 직접 참여해 재료를 능동적으로 탐색하고 활용하는 과정을 통해 창의적 세계를 경험하는데 중점을 둔다.
또한 교육장 1층 전시관에 전시되는 작품에 대해 작가들이 학생들과 직접 토론하는 작가와의 만남의 시간 등 소통을 중시하는 과정으로 꾸며졌다.
파주시 관계자는 “2016년부터 실시하고 있는 창의예술 교육과정이 파주의 창의인재육성을 위한 배움터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그동안 운영하면서 나타난 문제점, 건의사항을 검토해 향후 교육과정에 적극적으로 반영하는 등 교육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파주=정수익 기자 sagu@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