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맑은 경첩, 10도 이상 일교차 커 ‘주의’

[날씨] 맑은 경첩, 10도 이상 일교차 커 ‘주의’

기사승인 2018-03-06 02:06:11

경칩인 6일은 중국 북동지방에 형성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다만 동해안과 제주도는 가끔 구름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인천·대구 -1도, 수원 -2도, 춘천 -4도, 강릉 -4, 부산 3도 등으로 대부분 영하권에 머물겠지만, 낮 최고기온은 서울·수원·춘천 10도, 청주 11도, 광주 15도 등으로 오를 전망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기상조건에 의한 대기변화 가능성이 낮아 오염물질의 확산이 잘 이뤄지지 않아 모든 권역에서 '보통' 수준 이상일 것으로 보인다.

바람은 해안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매우 강하게 불어 남해상과 동해상에는 매우 높은 물결이 일 것으로 관측돼 항해나 조업에 나선 선박은 주의가 필요하다. 울릉도와 독도를 비롯해 울산을 시작으로 전라남도 거문도 초도까지 강풍주의보가 발효됐다.

강한 바람과 물결에 따른 너울도 높아 일부 남해안이나 제주도의 경우 해안도로나 방파제를 넘어 파도가 치는 경우도 있어 해안가 안전이나 시설물 관리에도 유의해야할 것이라고 기상청은 전했다.

특히 제주도 남쪽 먼바다와 동부 앞바다, 남해 동부 먼바다와 앞바다, 동해 중부 먼바다와 남부 전해상에는 풍랑경보가, 제주도 앞바다와 남해서부 동쪽 먼바다, 남해서부 서쪽 먼바다, 남해동부 앞바다, 동해 중부 앞바다에는 풍랑주의보가 내려져 주의가 요구된다.

오준엽 기자 oz@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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