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럴림픽 한국 선수단, 평창선수촌 입촌으로 일정 시작

패럴림픽 한국 선수단, 평창선수촌 입촌으로 일정 시작

패럴림픽 한국 선수단, 평창선수촌 입촌으로 일정 시작

기사승인 2018-03-06 13:21:09

2018 평창동계패럴림픽 국가대표 선수들이 선수촌에 공식 입촌했다.

배동현 단장이 이끄는 한국 선수단은 6일 오전 강원도 평창군의 평창선수촌에서 입촌식을 갖고 공식적으로 선수촌 활동을 시작했다. 한국 대표팀은 이번 대회 종합 10위를 목표로 두고 있다.

체코 선수단과 합동으로 진행된 입촌식에는 노태강 문체부 2차관, 김성일 국제패럴림픽위원회 집행위원 등이 참가해 선수들을 격려했다. 

한국은 이번 패럴림픽에서 알파인스키, 장애인 아이스하키, 바이애슬론, 크로스컨트리스키, 스노보드, 휠체어 컬링 등의 종목에 출전한다.

선수단은 총 62명 규모지만 알파인스키 대표팀은 정선 알파인경기장에서 훈련에 참석하느라 입촌식에는 함께하지 못했다. 휠체어 컬링 대표팀은 이날 밤 이천훈련원에서 선수촌으로 이동한다.

박은수 선수촌장은 “저도 여러분과 같은 장애인이다. 여기에 계신 모든 선수가 자랑스럽다”면서 “대회 기간 갈고닦은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다니엘 기자 dne@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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