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AI센터장에 IBM 출신 이준영 박사

넷마블, AI센터장에 IBM 출신 이준영 박사

기사승인 2018-03-06 14:49:20


넷마블게임즈(이하 넷마블)가 인공지능(AI) 역량 강화를 위해 미국 IBM 왓슨 연구소 출신 이준영(55) 박사를 영입, AI센터장으로 선임했다고 6일 밝혔다.

이준영 센터장은 서울대학교 컴퓨터공학과에서 전산학을 전공, 1994년 미국 버지니아 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IBM 왓슨 연구소 등에서 약 20년 간 빅데이터, 클라우드, AI, 블록체인 관련 IT 플랫폼·서비스 연구개발(R&D)을 맡아왔다.

넷마블은 이준영 센터장을 중심으로 AI 센터를 조직하고 AI 기반 기술 연구와 기존 ‘콜럼버스 프로젝트’ 고도화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2월 6일 개최된 NTP 미디어 행사에서 방준혁 넷마블 이사회 의장은 AI를 고도화한 ‘지능형 게임’ 개발을 위해 AI센터를 설립하고 북미 지역에 글로벌 인재 유치를 위한 AI 랩을 세울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넷마블 관계자는 “글로벌에서 AI 경험이 풍부한 이준영 센터장을 중심으로 미래사업인 AI 분야의 경쟁력을 높이고 관련 우수인재 확보와 육성에도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정우 기자 tajo@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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