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 이란 정부·민간사절단과 협력방안 논의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 이란 정부·민간사절단과 협력방안 논의

기사승인 2018-03-08 13:55:31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회장 이경국)는 지난 5일 협회를 방문한 ‘이란 정부·민간 사절단’과 양국의 의료기기산업과 시장 현황을 공유하고 민간 협력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란 사절단은 기획재정부와 한국개발연구원(KDI)에서 수행하는 경제발전경험 공유사업(KSP) 사업의 일환으로 한국에 머물고 있다.

의려기기산업협회에는 이란 과학기술 부통령실 Meysam Narimami 정책기획국장, 이란 무역연구원 Ali Salim 혁신기술연구팀장, 한국개발연구원 백진영 담당관이 방문했다.

이란 KSP사업은 이란의 산업역량 강화를 목표로 지난 2016년 이란 투자청과 처음 시작됐다. 이후 자유무역지대 설치와 하이테크산업단지 투자유치, 이란 투자확대를 위한 교통인프라 개선 및 중소기업 역량강화에 대한 정책자문을 진행하고 있으며, 제약·의료기기산업 육성도 포함돼 있다.

이날 양 측은 한국과 이란의 의료기기 시장 정보 교류 등 다양한 협력방안을 모색하며 의견을 교환했다. 또한 앞으르도 논의를 진척시켜 나가기로 했다. 

홍순욱 의료기기산업협회 상근부회장은 “협회는 이란과의 의료기기 협력 관계가 오늘의 계기로 활발해지고 국내 유망 제조업체들이 이란을 포함한 인근 중동국가에 진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올해 6월 이란 테헤란 의료기기전시회(Iran Health) 기간 중에 이란 의료기기산업 참관단이 참여하는 한-이란 기업 간담회가 열릴 수 있도록 이란 정부관계자와 협의하겠다”고 말했다.

송병기 기자 songbk@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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