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 진기사 장병들 헌혈증서 153장 기부

해군 진기사 장병들 헌혈증서 153장 기부

기사승인 2018-03-08 15:10:07

대한적십자사 경남혈액원(원장 우경미)8일 해군 진해기지사령부 시설전대 장병들이 자발적으로 모은 헌혈증서 153장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진기사 시설전대 장병들은 부대 내에서 추진하고 있는 사랑의 헌혈 운동에 동참하기 위해 헌혈증서를 기부하기로 했다.

이 부대는 헌혈만 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이렇게 모은 헌혈증서를 해마다 경남혈액원에 기부해오고 있다.

2016년에는 1함대에서 근무 중인 동료의 가족이 희귀병으로 혈액 수급이 필요하자 헌혈증서 100장을 모아 전달해 끈끈한 전우애로 감동을 주기도 했다.

이주영 병장은 혈액 질환으로 고통받는 환자를 비롯해 헌혈이 꼭 필요한 이들에게 희망이 되고자 헌혈증을 기부했다작은 실천이 누군가에게는 큰 힘과 기쁨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창원=강승우 기자 kkang@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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