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유업이 락토프리 시장에 진출한다.
9일 남양유업은 유당을 제거한 ‘맛있는 우유 GT 고소한 락토프리’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남양유업이 유당을 제거한 락토프리 제품을 출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해당 제품은 필터를 이용해 물리적으로 유당을 제거할 경우 다른 영양성분도 소실되는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유당 표준화 공법’을 적용했다.
유당 표준화 공법은 유당을 일정하게 분해함으로써 우유 속 영양분은 100% 유지시키면서 유당만 제거할 수 있는 기술이다.
이밖에 남양유업은 특허기술은 GT(Good Taste & Fresh Tech)공법도 적용해 그간 일반 우유의 맛을 살리지 못했던 락토프리제품의 단점도 보완했다.
남양유업 관계자는 “락토프리 우유를 비롯 성인층을 위한 제품 개발에 힘써 점차 축소 되고 있는 국내 우유 시장의 활력을 되찾겠다”고 말했다.
조현우 기자 akgn@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