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오전 6시19분께 경남 통영시 한산면 염호리 상죽도 북쪽 끝단 앞바다에서 9.77t급 낚시어선이 좌초됐다.
이 배 선장 김모(45)씨가 통영해양경찰서에 신고했다.
이 배에는 낚시객 7명 등 9명이 타고 있었다.
통영해경 경비함정과 구조대 등은 10분 만에 현장에 도착해 9명 모두 안전하게 구조했다.
통영해경은 사고 어선을 이날 오후 만조 때 옮길 예정인 한편 선장 등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통영=강승우 기자 kka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