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어때]“꽃놀이 데이트는 창원 성산구로 가즈아~”

[여기어때]“꽃놀이 데이트는 창원 성산구로 가즈아~”

기사승인 2018-03-14 15:44:47

겨우내 웅크렸던 꽃들이 기지개를 켜는 3. 최근 들어 낮기온이 오르면서 봄기운이 완연해지고 있다.

경남 창원시 성산구가 2018 창원 방문의 해를 맞아 지역 내 가족나들이연인 데이트 장소로 가볼만한 곳을 소개해 상춘객들을 자극하고 있다.

성산구에 있는 꽃놀이 데이트 코스 어디가 좋을까?

 

봄꽃 향기로 가득한 장미공원

 

성산구의 핫플레이스 중 한 곳인 장미공원이 5월 개장을 앞두고 있다.

20077월 처음 개장해 창원의 대표 관광지로 자리잡았다.

테마형 공원인 장미공원은 해마다 늘어나는 방문객 수요에 맞춰 확장공사를 완료해 편의성을 높이고 볼거리를 늘렸다.

장미공원은 총면적 2870021840본의 장미로 수놓아져 있다.

장미터널 11, 장미탑 43, 큐피트 분수 등으로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야경이 볼만한 삼귀해안 바다

 

삼귀해안은 마산만을 낀 도심 속 휴식처다.

걷고 싶은 해안산책로 4.8가 조성돼 있으며, 한여름밤 버스킹 공연으로 창원의 새로운 도심 휴심처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삼귀해안산책로에는 마창대교와 마산항의 야경을 즐기는 가족단위 나들이객 방문이 꾸준히 늘고 있다.

 

철쭉 향기가 가득한 비음산 산성 철쭉제

 

비음산 산성 철쭉제는 1995년 비음산 진례산성 진달래 축제로 시작됐다.

2008년부터는 선홍빛으로 물드는 철쭉의 화사함을 알리기 위해 비음산 진례산성 철쭉 축제로 이름이 바뀌었다.

비음산 진례산성은 경남도 기념물 제128호로 지정, 임진왜란 때 창원부민의 항쟁지이기도 하다.

 

역사적 전통이 숨쉬는 성산패총

 

성산구에는 고대 삼한시대부터 철기문화를 꽃피워 온 역사적 전통의 유적지 성산패총이 있다.

선사시대 철을 생산하던 모습을 그대로 재연하는 야철제례가 해마다 열고 있어 가족들과 함께 푸른 잔디밭에서 역사적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곳이다.

 

봄의 전령사 중앙동 벚꽃거리

 

진해 벚꽃 못지 않게 성산구에도 화사한 벚꽃을 구경할 수 있는 곳이 있다.

충혼탑 입구에서 폴리텍7대학 입구까지 800m가량 거리는 진해 군항제에 버금가는 창원시내에서 잘 알려진 벚꽃길이다.

해마다 4월이면 창원사랑 벚꽃 축제가 열려 지역 명소로 손꼽히는 곳이다. 창원 관광 10선 중 하나다. 

창원=강승우 기자 kkang@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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