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내 노인 교통사고 감소에 관계 기관 한 뜻

경남도내 노인 교통사고 감소에 관계 기관 한 뜻

기사승인 2018-03-14 18:28:36

도로교통공단 울산경남지부(지부장 박원범)와 한국교통안전공단 경남본부, TBN경남교통방송, 대한노인회 마산진해지회가 경남지역 노인 교통사고 감소를 위해 뜻을 모았다.

이들 5개 기관단체는 14일 이를 골자로 하는 내친구지킴이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도로교통공단에 따르면 최근 5년간 교통사고 사망자는 연평균 5.5% 감소하고 있지만 노인 교통사고 사망자 비율은 연평균 3.6%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이번 협약에 따라 대한노인회 마산진해지회는 내친구지킴이 참가자 모집과 교육장소를 제공하고, 한국교통안전공단 경남본부는 노인들에게 교통안전용품 지급과 다양한 홍보 활동을 추진하기로 했다.

TBN경남교통방송은 노인을 주제로 하는 특집방송 편성, 교통안전 캠페인을 연중 방송할 계획이다.

도로교통공단 울산경남지부는 보건복지부의 노인일자리 사업 노노케어에 참여하는 노인에 대해 교통안전 전문교육을 실시해 내친구지킴이를 양성하고 교육자료 개발보급하는 등 5개 관계 기관이 연계해 체계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박원범 울산경남지부장은 이번 협약은 노인이 주체가 되는 교통안전 협력 거버넌스 구축에 큰 의의가 있다노인이 자신과 비슷한 연배로부터 돌봄서비스와 함께 교통안전 교육을 받음으로써 그 효과는 상당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창원=강승우 기자 kkang@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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