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약진흥재단(원장 이응세)은 지난 14일 ‘한방의료이용 및 한약소비실태 조사’ 홈페이지를 공식 개설하고, 2017년도 한방의료이용 및 한약소비 실태조사 결과보고서 및 관련 정보를 이용자들에게 제공한다고 밝혔다.
재단 측은 “공식 개설된 홈페이지를 통해 조사의 목적과 배경, 조사내용, 주기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인포그래픽스를 통한 조사결과를 쉽고 빠르게 전달할 것”이라며 “한약진흥재단에서 생산중인 한의약정책리포트, 한의약연감 등 통계정보도 확인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주요 한의약 관련 통계사이트 연결을 통하여 주요통계정보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
홈페이지 이용절차는 누구나 방문할 수 있으며, 실태조사 관련 정보를 사용하고자 하는 경우 모든 사람은 회원가입 후 이용 가능하다. 다만, 학술용 데이터는 연구목적으로만 제한되며 이를 신청하고자 하는 연구자는 ‘연구사용 제한 보안유지 서약서’를 동의하고 이용할 수 있다.
학술용 데이터 공개는 추후 관련된 절차가 완비되면 2018년 하반기에 공지할 예정이다.
한방 의료이용 실태 조사는 만 19세 이상의 성인 남녀 5000명, 만 19세 이상의 한방의료 외래 및 입원서비스 이용자 1914명을 대상으로 한방의료에 대한 일반 인식, 이용경험, 향후 이용의향 및 권유, 외래 및 입원이용 등의 내용이다. 또 한약소비실태 조사는 사업체 2800개소를 대상으로 한약(재) 구입과 판매 관련 사항, 정책 현안 및 정책 수립 관련 사항 등을 조사했다.
송병기 기자 songbk@kuki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