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젠의 대표 게임 ‘뮤’ 시리즈의 모바일 신작 ‘뮤 오리진2’가 이르면 상반기 내 출시될 예정이다.
웹젠은 20일 한정된 인원을 대상으로 ‘뮤 오리진’ 후속작 뮤 오리진2의 소규모 비공개 테스트를 시작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
웹젠의 PC온라인 게임 ‘뮤 온라인’ IP(지식재산권)를 기반으로 중국 개발사 천마시공과 협업을 통해 만들어진 모바일 게임 뮤 오리진은 2015년 출시 후 구글 플레이, 애플 앱스토어, 원스토어 등 앱마켓 매출·인기 1위에 오른 바 있는 MMORPG(대규모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이다.
뮤 오리진2에서는 전편에서 선보인 협동과 경쟁 콘텐츠를 더욱 다양화 하고 MMORPG의 핵심인 길드·전투 시스템 등의 커뮤니티 요소도 발전된 형태로 구현된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통합 서버 형태의 ‘크로스월드’ 등 새로운 시스템도 추가된다. 크로스월드는 사냥과 아이템 획득 등에서 자신의 활동 서버보다 더 넓은 활동을 할 수 있는 공간이다. 자세한 정보는 추후 공개 예정이다.
웹젠은 다음달 중 언론을 통해 구체적인 게임 정보를 공개하고 일반 이용자들이 참여할 수 있는 비공개 사전 테스트(CBT)를 진행할 계획이다. 앞서 이달 말 비공개 테스트 사전등록 사이트를 열고 참가자 모집을 시작할 예정이다.
김정우 기자 tajo@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