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기상 춘분인 21일 경남도내 곳곳의 도로가 전날 내린 눈으로 통제됐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까지 산청 6.2㎝, 함양 5.2㎝, 합천 5.1㎝, 사천 4.7㎝, 거창 3.3㎝, 진주 3.1㎝, 함안 2.7㎝, 북창원 0.8㎝ 등 적설량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도내 18곳 구간의 도로가 통제됐다.
현재 도로 통제 구간은 ▲마진터널(창원~진해) ▲안민고개(창원~진해) ▲칠매재(월아삼거리~동산삼거리) ▲양산시도(원동~대리)‧(명곡교차로~법기터널)‧(용당고개)‧(어곡동~지나마을) ▲소동고개(구천삼거리~동성그린아파트) ▲언양고개 ▲학동고개(학동~평지마을) ▲산내~언양 옛 도로 ▲도래재(산내~단장) ▲밀양댐 에덴벨리(단장~양산) ▲감물리 우곡리(단장~삼랑진) ▲삼랑진 안태 천태산 방면(삼랑진~양산) ▲오도재(마천~휴천) ▲밤머리재(금서~삼장) ▲1026호 지방도(합천~산청) 등 18곳이다.
기상청은 22일 새벽까지 경남서부내륙에는 3~10㎝. 경남내륙에는 1~5㎝의 눈과 곳에 따라 비도 최대 30㎜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비 또는 눈은 22일 새벽께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며 “시설물 관리와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창원=강승우 기자 kka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