롭스, 이태원 100호점 매장 체험형으로 꾸민다

롭스, 이태원 100호점 매장 체험형으로 꾸민다

기사승인 2018-03-22 09:52:28


롭스는 324일 이태원에 여는 100호점 매장을 뷰티 및 체험형 콘텐츠를 강화한 신개념 매장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이태원 상권에 맞게 외국인 고객을 대상으로 한 상품도 확대하고, 반려동물 관련 상품 등 이슈 상품군도 도입한다.

매장 면적은 860㎡(260평)로 롭스 매장 중에 면적이 가장 크다. 이전 99개 매장의 평균 면적이 167㎡(50여평)였던 것과 비교하면 5배 더 큰 셈이다. 선보이는 상품의 품목 수는 1만여개로 롭스 단일 매장으로서는 가장 많다.

우선, 연령대별 여성 고객을 대상으로 한 뷰티 브랜드를 도입한다. 10대 여성 고객을 대상으로는 ‘삐아’, ‘아바마트’, ‘데일리스킨’, ‘TSW’ 등 다양한 SNS 이슈 브랜드를 선보인다. 20~30대 여성 고객을 대상으로는 ‘달팡’, ‘오리진스’, ‘더바디샵’, ‘스틸라’, ‘부르주아’ 등 백화점 입점 브랜드들도 선보인다. 특히, ‘스틸라’의 메탈글리터 신제품 4종은 이태원점에서만 단독으로 판매할 예정이다.

또한, 뷰티 소품 상품군도 확대할 계획이다. 롭스는 100호점 매장에 미국의 인기 직구 브랜드 ‘엘프(ELF)’, 국내 메이크업 아티스트들에게 인기가 높은 ‘피카소’ 등 다양한 뷰티 소품 브랜드의 상품을 기존 롭스 매장 대비 20% 이상 확대한다.

또 H&B 업계 최초로 ‘뷰티랩’ 매장을 도입한다. ‘뷰티랩’의 면적은 80㎡(24평)으로 전체 매장 면적의 약 10%를 차지할 정도로 넓다.  고객이 원하는 제품을 직접 써보는 ‘메이크업 스튜디오’도 선보인다. 

외국인 고객을 대상으로 한 상품군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우선, 매장에서는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컵밥, 죽, 스프 등 가정 간편식 상품을 도입하고, 김, 전통과자 등 관광 기념품도 선보인다. 가정 간편식을 선보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또한, 반려동물 관련 용품과 먹는 화장품으로 불리는 이너 뷰티(Inner Beauty) 상품도 새롭게 도입한다.

한편, 롭스는 100호점 오픈을 기념해 24일부터 31일까지 다양한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우선, 전국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100대 추천 아이템 기획전’을 진행한다. 또한, 엘포인트 회원을 대상으로 3만원 이상 구매 시 4천원을 할인 받을 수 있는 ‘100호점 특별 쿠폰’도 제공할 예정이다. 오픈에 앞서 23일에는 VIP 고객을 대상으로 프리 오픈 행사도 진행한다.

구현화 기자 kuh@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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