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이닝 1실점’ 류현진 “올해 어깨·팔꿈치 상태 이전보다 좋다”

‘5이닝 1실점’ 류현진 “올해 어깨·팔꿈치 상태 이전보다 좋다”

류현진 “올해 어깨·팔꿈치 상태 이전보다 좋다”

기사승인 2018-03-23 18:04:43

류현진이 점점 좋아지는 구질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류현진은 23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 주 글렌데일 캐멀백랜치에서 열린 LA 에인절스와 2018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 선발 등판해 5이닝 5피안타 1실점 6탈삼진으로 호투했다.

류현진은 경기 후 ‘스포츠넷 LA’와의 인터뷰에서 “커브 회전이 오늘처럼만 된다면 충분히 잘 될 거 같다. 타자들에게 더 어려운 공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한 “스프링캠프에서 준비한 대로 커브가 잘 들어갔다”면서 “직구도 괜찮았던 것 같다”고 평가했다.

이날 2회 2사 만루 상황에서 위기를 잘 넘긴 류현진은 “변화구가 원하는 방향으로 떨어진 덕분이었다”고 전했다. 

4회 허용한 솔로홈런에 대해선 “루이스 발부에나가 좌타자라서 체인지업으로 카운트를 잡으려고 했다”면서 “타자가 몸 균형이 무너진 가운데 잘 쳤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지난 2년간 부상에 시달렸던 류현진은 “올해 어깨와 팔꿈치 상태가 좋다. 지금도 점점 좋아지는 걸 느낀다. 팔에 힘이 있다”고 말했다.

이다니엘 기자 dne@kukinews.com

이다니엘 기자
dne@kukinews.com
이다니엘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