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곽도원이 후배들로부터 협박을 당했다고 알려지며 이목이 집중된 가운데,
곽도원에게 칼끝을 겨눈 후배들의 의중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지난 24일 곽도원 소속사 대표 임사라 변호사는 SNS를 통해
"곽도원의 연희단거리패 후배 4명으로부터 돈을 부치라는 협박을 받았다."며
미투를 악용한 ‘꽃뱀’이라고 폭로했는데요.
특히 임 대표는 해당 후배들이
"곽도원이 연희단 출신 중 제일 잘 나가지 않느냐."면서
"다 같이 살아야지, 우리가 살려줄게."라고 협박했다고 전했습니다.
더불어 곽도원에게 "너도 우리 한 마디면 끝나."라고까지 말했다는데요.
다만 해당 후배들이 곽도원에게 협박성 메시지를 보낸 배경에 대해서는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누리꾼들 반응 살펴보시죠.
ul****
미투가 변질되어가고 있군
do****
곽도원이 성추행한 게 아닌데 곽도원이 잘 나가니까 금전 요구하고 협박??
이런 쓰레기들이 있나...
저런 것들 때문에 미투가 오염되고 의심받게 되는 거지
el****
"너도 우리 말 한마디면 끝나"
이게 미투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를 그대로 나타내주네...;;
lm****
무고죄 처벌을 강하게 해주세요
yu****
미투를 빌미로 협박하면 안 되지만...
협박의 빌미는 분명 곽도원이 제공하지 않았을까요?
무조건 꽃뱀으로 몰고 가는 건 좀 성급한 듯...
박훈 변호사는 SNS를 통해
곽도원 소속사 임사라 대표의 글을 "시건방지다."라고 비판했는데요.
그는 "이른바 '꽃뱀'을 폭로한 연예기획사 대표이자
4년 차 변호사의 시건방진 글을 읽다가 뒷목이 시큰거렸다."며
"거기에 '목소리, 말투만 들어도
이건 소위 꽃뱀이구나 알아맞힐 수 있을 정도로 촉이 생기더군요'
이런 같잖고 시건방진 말을 서슴없이 내뱉고 있다."고 지적했는데요.
그러면서 "곽도원을 만나러 왔다는
이윤택 성폭력 사건 4명 피해자의 반론이 있을지 모르겠지만,
하여간 뜨악한 표정으로 이 사건을 지켜보겠다."라고 적었습니다.
한편, 박훈 변호사는 가수 故 김광석의 부인 서해순 씨의 법률대리인이었으며,
정봉주 전 의원으로부터 성추행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한 여성의
법률대리인을 자처한 인물입니다. 원미연 콘텐츠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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