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노조 30일 3차 총파업 돌입 “해외매각 반대”

금호타이어 노조 30일 3차 총파업 돌입 “해외매각 반대”

기사승인 2018-03-27 21:21:21

금호타이어 해외매각에 반대하는 금호타이어 노조가 30일 3차 총파업을 벌인다.

금호타이어 노조는 이날 오후 2시 광주공장에서 전 조합원이 참석한 가운데 해외매각 반대 집회를 열 예정이다. 총파업에는 광주·곡성공장 조합원 3000여명이 참여한다.

노조는 “먹튀와 미래 불안이 자명한 해외매각을 절대 인정할 수 없다. 정부와 채권단의 일방적인 매각 진행은 수용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어 “금호타이어 회생에 진정성이 있다면 부실·무능관리로 인한 현재 상황을 인정하고 사과부터 해야한다”며 “채권단은 실질적인 정상화 방안을 제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종혜 기자 hey333@kukinews.com

이종혜 기자
hey333@kukinews.com
이종혜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