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뉴스룸’ 손석희, ‘일본해 표기’ 지도 사용 사과

‘JTBC 뉴스룸’ 손석희, ‘일본해 표기’ 지도 사용 사과

기사승인 2018-03-29 01:00:00

손석희 JTBC 보도국 사장이 ‘일본해 표기’ 지도가 전파를 타 논란을 부른 것과 관련해 사과를 전했다.

손 사장은 28일 자신이 진행하는 ‘뉴스룸’을 통해 “‘팩트체크’ 코너 사전 제작 과정에서 확인을 하지 못한 것은 변명의 여지없이 저희들의 불찰이고 잘못”이라고 밝혔다.

이어 “보도책임자로서 시청자 여러분께 깊이 사과드린다”며 “이 같은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최대한의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다짐했다.

손 사장은 “팩트체크 코너에서 미국 버클리 대학이 제작한 ‘버클리어스’의 미세먼지 지도를 사용했는데, 자동번역 기능을 가진 구글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이 지도에는 동해가 일본해로 표기돼 있었지만 이를 미처 발견하지 못했다”고 해명했다.

JTBC 측은 지난 27일 뉴스룸 팩트체크 코너 이후 이어진 ‘1분 뉴스’에서 “일본해로 자동 표기된 화면이 나갔다”며 “앞으로 제작 과정에 더욱 유의하겠다”고 전한 바 있다.

김성일 기자 ivemic@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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