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신세계아울렛은 봄을 맞아 각 매장별로 할인 이벤트를 연다.
현대아울렛은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현대아울렛 5개 점포(현대프리미엄아울렛 김포점·송도점, 현대시티아울렛 가산점·동대문점, 현대시티몰 가든파이브점)에서 '플러스 세일 페스티벌'을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행사에는 마이클코어스·오일릴리·에트로 등 해외 유명브랜드를 비롯 국내외 총 100여 개 브랜드가 참여한다. 할인율은 최초 판매가 대비 30~70%다.
특히 현대프리미엄아울렛 김포점·송도점은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해외 유명 브랜드의 추가 할인 혜택을 준비했다. 김포점에서는 마이클코어스의 2017년 봄·여름상품을 기존 할인율(50%)에 10~20%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송도점 오일릴리는 기존 할인율(40~60%)에 20% 추가 할인 혜택을 준다.
점포별로 다양한 행사도 연다. 현대프리미엄아울렛 김포점은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동관 1층 행사장에서 ‘골프웨어 특가전’을 진행한다. 행사에는 핑·MU스포츠·캘러웨이 등 9개 브랜드의 이월 상품을 최초 판매가 대비 최대 70% 할인 판매한다.
현대시티몰 가든파이브점은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1층 행사장에서 ‘선글라스 할인전’을 열어, 폴리스·랑방·제냐 등 국내외 유명 선글라스 브랜드의 상품을 최초 판매가 대비 최대 70% 할인 판매한다.
또한 가족단위 고객을 위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현대프리미엄아울렛 김포점에서는 오는 31일·다음달 1일 양일간 ‘베스트 포즈 사진 인화 이벤트’, ‘골프공 한주먹 담기 이벤트’ 등 다양한 이벤트를 연다. 송도점에서는 다음달 1일에 1층 분수광장에서 ‘스마일리 퍼레이드’를 진행한다.
현대아울렛 관계자는 "백화점 세일기간에 맞춰 아울렛도 대형 할인 행사를 기획했다"며 "할인 상품을 구매하기 위해 아울렛을 찾는 가족단위 고객들이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세계사이먼 프리미엄 아울렛도 30일부터 4월 15일까지 ‘스프링 빅세일(Spring Big Sale)을 개최한다.
여주∙파주∙시흥∙부산 프리미엄 아울렛에서 동시에 개최되는 이번 프로모션에서는 총 500여개의 국내외 인기 브랜드가 참여해 봄·여름 상품을 최고 80% 할인한다. 또한, 행사기간 동안 전 점에서 현대카드로 결제 시 당일 결제금액의 10%를 M포인트로 사용이 가능하다. 다만 결제 건당 10만 M포인트 한도다.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에서는 휴고보스가 S/S 상품을 최고 60% 할인하고, 마이클코어스는 전 품목을 20% 추가 할인한다. 또한, 분더샵과 비이커가 17년 S/S 상품을 각각 최고 60/40% 할인하고, 띠어리는 16년 전 품목을 최고 75% 할인한다. 브룩스 브라더스는 6일부터 22일까지 200주년 기념 감사 세일로 전 품목에 대해 20% 추가 할인혜택을 제공하고, 디케이앤와이가 17년 S/S 상품을 최고 50% 할인한다.
파주 프리미엄 아울렛에서는 아르마니스토어가 16년 아르마니 꼴레지오니를 80% 할인하고, 에르메네질도 제냐는 17년 S/S 상품을 40% 할인한다. 또한, 마크제이콥스와 막스마라가 17년 S/S 상품을 50% 할인하고, 라움은 17년 S/S 상품을 40% 할인한다.
시흥 프리미엄 아울렛에서는 산드로와 마쥬가 17년 S/S 전 품목을 10% 추가할인하고, 띠어리는 16년 S/S 전 품목을 70% 할인한다. 스포츠 브랜드들도 대대적 할인에 나서 나이키가 16/17년 상품을 최고 70% 할인하고, 푸마는 전 품목을 최고 80% 할인한다. 언더아머는 17년 S/S 상품을 최고 80% 할인하고 3개 이상 구매 시 10% 추가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부산 프리미엄 아울렛에서는 4월 4일부터 8일까지 에트로가 패밀리세일을 열고 전 품목을 최고 80% 할인한다. 타미힐피거는 17년 S/S 상품을 10% 추가할인하고, MLB는 17년 S/S 상품을 최고 80% 할인하는 한편 모자, 신발, 가방은 20% 추가 할인한다.
브랜드 할인행사와 함께 행사 기간 중 주말에는 아름다운 봄의 정취를 흠뻑 느껴볼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가 펼쳐질 예정이다.
구현화 기자 kuh@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