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사막 모바일’, 첫 신규 클래스 ‘무사’는 “한국적 캐릭터”

‘검은사막 모바일’, 첫 신규 클래스 ‘무사’는 “한국적 캐릭터”

기사승인 2018-03-31 15:19:05

펄어비스는 30일 업데이트로 신규 클래스 ‘무사’, ‘고대인의 미궁’ 공개방, ‘흑정령’ 가문 내 레벨 통합, ‘투기장’·‘거점전’ 정규 시즌 시작 등 87건의 업데이트와 시스템 개선을 진행했다.

이달 초 사전 예고로 관심을 받았던 검은사막 모바일의 첫 신규 클래스는 민첩형 근접 전투 캐릭터 무사로 결정됐다. 한국 전통 무예를 참고했으며 ‘도검’과 ‘각궁’을 무기로 사용한다.

비슷한 근접 전투 캐릭터인 워리어가 묵직한 한 방 타격감을 장점으로 한다면 무사는 동양 검사 특유의 베는 느낌을 살려 움직임이 빠르고 연계 위주의 공격을 특징으로 한다. 순간 집중 화력이 뛰어난 캐릭터라는 설명이다.

조용민 펄서비스 검은사막 모바일 총괄 PD는 “한국에서 처음 론칭한 검은사막 모바일인 만큼 한국적인 캐릭터를 먼저 선보이고 싶었다”며 “무사는 한국 무예의 민첩함과 멋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인지 많은 애정이 가는 캐릭터”라고 결정 이유를 설명했다.

고대인의 미궁 공개방 추가는 보다 다양한 사람들과 콘텐츠를 즐기고 싶다는 이용자들의 의견을 반영한 업데이트다. 게임 내 친구 여부와 상관없이 고대인의 미궁에 함께 참여할 수 있게 됐다.

한편, 펄어비스는 검은사막 모바일 ‘봄맞이 이벤트’ 4종을 진행한. 수집한 ‘행운의 벚꽃’에 따라 ‘장신구 상자’, ‘수정’ 등 아이템이 제공되며 ‘영지’ 내 축사에서 양젖과 계란 수확량에 따라 보상을 준다. 새로운 출석 이벤트 2종도 새로 마련됐다.

검은사막 모바일은 펄어비스가 처음 선보이는 모바일 MMORPG(대규모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로 글로벌 서비스 중인 PC MMORPG ‘검은사막’을 원작으로 지난달 28일 국내에 정식 출시됐다.

김정우 기자 tajo@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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