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소라게는 배우 ‘박상면’…김구라 ‘face’라며 적중

복면가왕 소라게는 배우 ‘박상면’…김구라 ‘face’라며 적중

복면가왕 소라게는 배우 ‘박상면’…김구라 ‘face’라며 적중

기사승인 2018-04-01 18:38:56
복면 ‘소라게’는 배우 박상면이었다.

1일 방송된 MBC ‘미스터리 음악쇼-복면가왕’에서는 배우 박상면이 등장해 관객들의 시선을 잡았다.

이날 가왕 ‘동방불패’에 맞서는 도전자들의 무대가 마련됐는데 두 번째 무대에 ‘가리비’와 ‘소라게’의 대결이 진행됐다. 이문세의 ‘붉은 노을’을 부른 대결에서의 승자는 ‘가리비’였다.

승부에서 패하며 솔로곡으로 남진이 ‘님과 함께’를 부른 소라게의 정체는 바로 배우 박상면이었다.

섭외를 위해 오랜시간 공을 들였다는 MC김성주의 말에 박상면은 “면이 뭐니 면이”라며 사전에 ‘FACE’라며 정체를 알아챈 김구라에 한마디 했다. 켄 역시 김구라의 ‘FACE’라는 말에 아는 듯 했으나 다른 사람을 추측했음을 이실직고 했다.

박상면은 출연을 고사한 이유에 대해 “나가고 싶었는데 저는 가면을 쓰고 노래하면 마이너스”라며 “저 눈망울이 괜찮거든요. 얼굴 표정을 보여주며 눈망울로 객석을 끌어들여야한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어릴 때부터 음악을 너무 좋아해서 밴드 사운드가 좋은 곳에서 노래해보고 싶었고, 박상면이 저렇게 노래한다는 걸 보여주고 싶었다”고 출연 이유를 알렸다. 

이날 박상면은 배우 이덕화의 성대모사로도 눈길을 끌었고, 특히 솔로곡을 부를 때 즐기는 모습에 신봉선은 “즐기기 위해 나오셨다”며 흥겨워 하기도 했다.

조민규 기자 kioo@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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