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보수 반납의사 밝혀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보수 반납의사 밝혀

기사승인 2018-04-03 16:23:27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급여를 반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 2일 법정구속된 신 회장은 현재 수감된 상황에서 연봉을 받는 것이 바람직한 모습이 아니라는 이유로 반납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롯데지주 급여일인 지난달 21일부터 신 회장의 급여는 지급되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신 회장은 지난해 롯데지주에서 137500만원, 롯데쇼핑에서 245900만원, 롯데케미칼에서 504200만원, 호텔롯데에서 30억원, 롯데건설에서 10억원, 롯데제과에서 8억원 등 총 1523300만원을 수령했다.

롯데그룹 관계자는 현재 상황을 감안해 반납 의사를 변호사와 경영팀에 전달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조현우 기자 akgn@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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