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사관학교(교장 부석종 중장)는 (사)국군문화진흥원에 감사패를 전달했다고 6일 밝혔다.
감사패는 ‘책 산타클로스’로 불리는 국군문화진흥원이 해군사관생도와 장병들의 정서 함양과 책 읽는 병영문화 조성을 위해 다양한 분야의 도서 5020권을 기증한 데에 따른 감사의 의미로 전달했다.
국군문화진흥원은 2010년 설립한 사단법인으로, 해마다 30~40만권의 책을 군부대에 기증하고 있다.
2012년에는 전국 38개 TMO(여행장병안내소)에 독서공간을 마련해 휴가나 출장 중인 장병들이 책과 가까워 질 수 있도록 하기도 했다.
해군사관학교는 기증 도서를 학술정보원 도서관에 두고 사관생도들의 독서 여건을 더 발전시키는데 활용하기로 했다.
부석종 교장은 “이번 도서 지원으로 해군사관생도들이 자기계발은 물론 해군장교로서 미래를 설계하고 도약하는데 좋은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감사해했다.
창원=강승우 기자 kka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