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은경, 과거 백화점서 1억 외상… 직원이 대신 갚고 퇴사

신은경, 과거 백화점서 1억 외상… 직원이 대신 갚고 퇴사

기사승인 2018-04-10 10:10:06

배우 신은경의 과거 행적이 재조명됐다.

지난 9일 방송된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에서는 세금 체납으로 회생 절차를 밟고 있는 신은경을 주제로 대화를 나눴다.

이 방송에서 한 기자는 “신은경이 백화점 쇼핑으로 1억 원의 물건을 외상한 적이 있다. 당시 신은경은 돈이 없다며 이틀 뒤에 결제하겠다고 했지만 입금이 이뤄지지 않아 직원이 해고를 당했다”고 밝혔다. 이어 “해당 직원이 억울한 사연을 언론사에 제보하며 문제가 드러났다”고 덧붙였다.

또 다른 기자도 “신은경의 전 소속사가 4000만 원을 갚아주고 신은경이 옷의 일부를 갖다 주기도 했지만, 3000~4000만 원이 남았다. 직원이 은행에서 대출을 받아 나머지 금액을 변제하고 퇴사했다”고 말했다.

옷을 왜 전부 반환하지 않았느냐는 질문에 기자는 “당시 신은경은 의상 협찬이 제대로 되지 않았다. 출연 계약 후 결제하면 된다고 생각했다고 하더라”고 답했다.

논란이 불거진 2010년 당시 신은경은 여행과 고양이 관리비 등에 고액을 사용한 것으로 알려져 도마 위에 올랐다. 앞서 신은경은 남편의 빚을 갚느라 어려움에 쳐했다고 주장했지만, 소속사와 지인들은 그가 거짓말을 하고 있다고 반박했다.

인세현 기자 inout@kukinews.com / 사진=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 화면

인세현 기자
inout@kukinews.com
인세현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