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남해군 삼동면 대지포지구에 익스트림 스포츠 시설을 갖춘 체험 관광형 조망시설이 들어선다.
남해군은 10일 삼동면 물건리 소재 보물섬 해안조망 실크로드 조성사업 착공식을 열었다.
보물섬 해안조망 실크로드 조성사업은 해안도로 일원의 주변 경관이 수려한 곳에 조망공간을 구축, 관광시설을 확충하는 사업이다.
남해군은 보물섬 해안조망 실크로드 조성사업을 기획, 정부 공모사업에 참여했으며 지난 2016년 문화체육관광부 관광자원개발 사업에 선정돼 국비를 확보했다.
조망시설은 오는 12월 준공될 예정이며, 1층에는 특산물판매장, 2층에는 커피숍과 레스토랑,옥상에는 전망대가 설치된다.
특히 건축물 외곽을 이용, 익스트림 스포츠 시설을 설치한다.
남해군 관계자는 “보물섬 해안조망 실크로드 조성사업은 이번 삼동면 물건지역을 필두로 역동적이며 스릴이 넘치는 테마와 아름다운 볼거리로 관광객들의 발길을 멈추게 하는 장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남해=이영호 기자 hoho@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