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시 마산회원구에 있는 합성초등학교(교장 정삼옥) 축구부가 올해 열린 ‘제4회 폭스바겐 주니어 마스터즈 코리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 대회는 독일 베를린에서 열릴 예정인 세계 최대 유소년 축구대회인 ‘2018 폭스바겐 주니어 월드 마스터즈’ 출전을 위한 국내 결선이다.
이번 결선에는 국내 상위 8개 팀이 참가한 가운데 지난 8일 서울 상암월드컵 보조경기장에서 경기가 치러졌다.
합성초가 이 대회에서 우승하면서 6월 열리는 월드 마스터즈 대회에 한국 대표로 출전한다.
대표단의 모든 참가 비용과 경비 일체를 폭스바겐코리아가 후원한다.
폭스바겐 주니어 월드 마스터즈는 유소년 축구 선수 육성과 발굴을 목표로 1999년 첫 개최를 시작으로 2006년부터 국가별로 국내‧국제대회를 격년으로 대회를 진행한다.
◇경남관광고, 경남기능대회서 석권
경남관광고등학교(교장 백덕희)는 지난 4일부터 치러진 경남기능경기대회에서 금메달 3개, 은메달 2개를 땄다고 10일 밝혔다.
부문별로는 ▲요리부문 금메달 이정훈(관광조리과), 은메달 이영아(관광조리과) ▲제과부문 금메달 이서연(호텔제과제빵과) ▲제빵부문 금메달 김미경(호텔제과제빵과), 은메달 최수희(호텔제과제빵과)가 수상했다.
대회 입상자는 기능강화 훈련을 통해 10월 전남에서 열리는 제53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 경남도 대표선수로 출전하게 된다.
경남관광고 관계자는 “지역사회의 특성화고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 개선과 양질의 우수학생 유치를 통한 직업교육 경쟁력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며 “한층 수준 높은 기능 인력을 육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창원=강승우 기자 kka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