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제역이 최초 발생했던 경기도 김포시에서 또다시 구제역 의심축이 신고됐다.
11일 농림축산식품부는 경기도 김포시 통진읍 소재의 사육규모 250두의 돼지농장에서 구제역 의심축인 어미돼지 1두가 신고됐다고 밝혔다.
만일 양성으로 확인될 경우 지난달 27일 김포 대곶면과 이달 2일 김포 하성면에 이어 세 번째 확진 사례가 된다.
의심농장은 최초 발생농가와 6.8㎞ 이내 방역대에 위치한 곳으로 이동제한 농가 중 한 곳이다.
양성여부와 혈청형 등 검사결과는 오는 12일에 나올 예정이며 양선 확진될 경우 농식품부는 농장내 사육돼지에 대해 예방적 살처분을 실시할 계획이다.
조현우 기자 akgn@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