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듀스48’ 96명 연습생 11일 첫 녹화… 4개월 대장정 시작

‘프로듀스48’ 96명 연습생 11일 첫 녹화… 4개월 대장정 시작

기사승인 2018-04-11 16:41:46


Mnet ‘프로듀스48’이 96명의 연습생들과 함께 첫 녹화를 시작했다.

지난 1월부터 모집을 시작한 ‘프로듀스48’에는 한국과 일본을 대표하는 96명의 출연자가 모였다. 일본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AKB48의 멤버를 포함해 가수의 꿈을 이루기 위해 기획사에서 트레이닝 받아 온 양국 연습생들이 이름을 올렸다. 11일 오전 첫 대면한 이들은 앞으로 약 4개월의 여정을 거쳐 국민 프로듀서가 선택한 최초의 한일(韓日) 걸그룹이 된다.

트레이너도 일부 공개됐다. 보컬 트레이너에는 그룹 FT아일랜드 이홍기, 그룹 씨스타 출신 소유가 출연한다. 랩 트레이너는 ‘프로듀스101’ 시즌 1~2, ‘고등래퍼2’에 참여한 치타로 확정됐다. 댄스 트레이너에는 ‘프로듀스101’ 시즌1에서 연습생들을 지도했던 안무가 배윤정과 세븐틴의 ‘울고 싶지 않아’, 워너원 ‘뷰티풀’(Beautiful) 등을 창작한 안무가 최영준, 원밀리언 댄스 스튜디오의 안무가 메이제이 리 등이 나선다.

Mnet은 11일 ‘프로듀스48’의 홈페이지를 열고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은 지난해 2년차 연습생으로 ‘프로듀스101’ 시즌2에 지원한 워너원 강다니엘의 모습을 그렸다. 아르바이트를 하던 중 음악 방송 무대를 보면서 ‘나도 저렇게 되고 싶다. 저런 무대에 서고 싶다’는 생각에 가수의 길을 선택했다고 밝힌 강다니엘이 국민 프로듀서의 응원에 힘입어 1위로 데뷔를 하기까지 112일 간의 도전 과정, 그룹 워너원 센터로 우뚝 선 현재의 모습을 담았다.

‘프로듀스48’은 일본 AKB48과 ‘프로듀스101’ 시스템을 결합한 초대형 프로젝트로 오는 6월 첫 방송된다.

이준범 기자 bluebell@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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