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미네소타, 연장 접전 끝 덴버에 승리… 14년 만에 PO

NBA 미네소타, 연장 접전 끝 덴버에 승리… 14년 만에 PO

기사승인 2018-04-12 12:17:31

미네소타 팀버울브스가 2017-2018 NBA 플레이오프행 막차에 올랐다. 

미네소타는 12일(한국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의 타깃 센터에서 열린 덴버 너기츠와 정규리그 마지막 홈경기에서 연장 접전 끝에 112대106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미네소타는 14년 만에 플레이오프에 진출하며 설움을 씻었다. 

이날 경기는 단두대 매치였다. 46승35패로 동률을 기록한 양 팀은 맞대결에서 이긴 팀이 플레이오프에 진출하는 상황이었다. 

미네소타가 높은 야투 적중률을 앞세워 62대54로 전반전을 앞서나갔다. 지미 버틀러와 칼-앤서니 타운스가 전반전에만 총 32득점을 합작했다. 

하지만 덴버도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니콜라 요키치가 3쿼터에만 무려 17득점을 몰아치며 추격에 나섰다. 시소게임이 이어졌고 결국 경기 종료 1분40여초를 남기고 101대101로 경기가 원점으로 돌아갔다. 

연장전까지 이어진 경기는 결국 미네소타의 승리로 끝났다. 107대106으로 근소하게 앞선 상황에서 버틀러가 자유투를 얻어내 1개를 성공시키며 2점차 리드를 안겼다. 이후 덴버가 파울 작전을 쓰며 추격에 나섰으나 버틀러가 자유투를 거듭 성공시키며 승리를 지켜냈다.

문대찬 기자 mdc0504@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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