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문성대학교(총장 이원석) 특수장비과는 9호관 컨벤션홀에서 올해 신입생 제복 착복식 행사를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특수장비과는 2001년 전국에서는 처음으로 육군과 학군제휴 협약을 맺고 기술부사관 학과로 시작해 현재 주문식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주로 전차와 자주포, 장갑차 분야의 직업군인을 목표로 전문 기술부사관을 양성하고 있다.
특수장비과는 전차, 자주포 등 전문지식은 물론 자동차에 대한 이론과 실습, 공학 분야 이론 등 교육과정을 운영하면서 군무원, 방위산업체 등 진출 분야가 다양하다.
경기침체와 청년실업률 증가에도 특수장비과 취업률은 91.67%(2016년 자료 기준)를 달성, 학생들의 관심도 늘고 있는 추세다.
주영석 특수장비과 학과장은 “신입생들의 제복 착용은 전문 직업군인으로서 품위를 지키며 군사학과 자긍심을 고취해 경남에서 유일한 학군제휴 기술부사관 학과로서 역사와 전통에 걸맞은 위상을 확립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창원=강승우 기자 kka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