폼 클레멘티에프가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어벤져스3)」 홍보 차
어제(11일) 한국을 찾았는데요.
프랑스계 러시아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폼의 가족사에 이목이 쏠리고 있습니다.
“어머니가 한국인이다. 제 이름 ‘폼’은 한국어 ‘봄’과 ‘범’에서 따온 것이라고
어머니께서 설명해주셨다.”고 밝혔는데요.
이어 “어렸을 때 일본에 살았다.
한국으로 몇 번 휴가를 온 것으로 알고 있는데 너무 어려서 기억에는 없다.”면서
“이번에 한국에 오게 돼서 너무 행복하다.”고 내한 소감을 전했습니다.
이에 폼 클레멘티에프가 과거 인터뷰에서 밝힌 가족사가 재조명 받고 있는데요.
그는 “아버지는 프랑스 대사관에서 근무했고
아버지와 함께 어린 시절 캐나다, 일본, 코트디부아르 등 여러 나라를 떠돌아다녔다.
그러나 아버지는 5살 때 암으로 돌아가셨다.”고 밝혔습니다.
폼의 어머니는 정신분열 증세가 있어 고모와 삼촌에게 맡겨졌는데,
폼이 18살 때 삼촌이 숨졌고, 25살 때는 오빠가 세상을 떠났다는데요.
이에 대해 폼은 “이보다 최악일 수 없는 인생이지만 이젠 정말 괜찮다.
점점 받아들이게 되고, 나의 경험과 작품을 통해
다른 사람의 마음을 만질 수 있게 됐다.”고 전한 바 있습니다.
누리꾼들 반응 살펴보시죠.
bo****
우와 봄과 범을 합쳐 폼이라니... 완전 의미 있는 이름인 듯!
yu****
남들은 한번 겪기도 힘든 일을... 힘드셨겠어요~
당신의 앞날을 응원합니다! 한국에서 좋은 추억 만들고 가세요~
tj****
드랙스랑 꿀케미 쩔었는데ㅋㅋㅋ
이번에는 과연... 캐릭터 하나하나가 진짜 기대되네요ㅋㅋㅋ
oa****
얼굴은 완전 동양적인데 눈은 이국적... 너무 매력적인 듯...
sg****
영화하곤 너무 달라서 깜놀 난 100퍼 동양인인 줄 알았는데...
폼 클레멘티에프가 출연하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는
아이언맨(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을 필두로
캡틴 아메리카(크리스 에반스), 블랙 위도우(스칼렛 요한슨),
토르(크리스 헴스워스), 헐크(마크 러팔로), 스칼렛 위치(엘리자베스 올슨),
팔콘(안소니 마키), 워 머신(돈 치들), 스파이더맨(톰 홀랜드), 비전(폴 베타니) 등
기존 어벤져스 멤버들과
블랙 팬서(채드윅 보스만), 스타로드(크리스 프랫), 닥터 스트레인지(베네딕트 컴버배치),
윈터 솔져(세바스찬 스탠), 오코예(다나이 구리라), 슈리(레티티아 라이트),
드랙스(데이브 바티스타), 가모라(조 샐다나) 등으로 구성된 어벤져스가
우주 최강의 적 타노스(조슈 브롤린)에 맞서는 과정을 그리는데요.
마블 스튜디오 10주년을 맞아 역대급 규모로 제작된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는 오는 25일 개봉 예정입니다. 원미연 콘텐츠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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