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셀 웨스트브룩, 2년 연속 평균 트리플더블 달성

러셀 웨스트브룩, 2년 연속 평균 트리플더블 달성

기사승인 2018-04-12 16:48:00

러셀 웨스트브룩이 NBA 역사를 새로 썼다.

오클라호마시티 선더의 웨스트브룩은 12일(한국시간) 미국 오클라호마 주 오클라호마시티의 체서피크 에너지아레나에서 열린 2017-2018 NBA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멤피스 그리즐리스를 상대로 6득점 20리바운드 18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이로써 웨스트브룩의 이번 정규리그 평균 성적은 25.4득점 10.05리바운드 10.03어시스트가 됐다. 시즌 평균 트리플더블이다. 웨스트브룩은 지난 시즌에도 정규리그 평균 31.6득점 리바운드 10.7개, 어시스트 10.5개를 기록하며 1961-1962시즌 오스카 로버트슨 이후로 시즌 평균 트리플더블을 달성한 역대 2번째 선수가 됐다.

그리고 올 시즌 또한 평균 트리플더블을 이루면서 NBA 역사에 이름을 올렸다. 

웨스트브룩은 이날 경기 16개 이상의 리바운드에 성공해야 두 자릿수 시즌 평균 리바운드 달성이 가능했다. 그는 3쿼터 9분20초를 남기고 16번째 리바운드를 잡았다.

오클라호마시티는 이날 137대123으로 승리를 거두며 서부 콘퍼런스 4위로 정규리그를 마쳤다. 플레이오프에서는 5위 유타 재즈와 맞붙는다.

문대찬 기자 mdc0504@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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