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그룹, 잠재력 있는 기업육성 지원… ‘프로듀스101’ 모집

CJ그룹, 잠재력 있는 기업육성 지원… ‘프로듀스101’ 모집

기사승인 2018-04-16 11:40:30

CJ그룹이 작은기업판 프로듀스 101’을 통해 유망한 스타트업, 벤처·중소기업 육성에 나선다.

16CJ그룹은 중소벤처기업부, 창업진흥원,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작은기업 발굴·육성 프로젝트 프로덕트(Product) 101 챌린지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CJ오쇼핑, CJ올리브네트웍스, CJ E&M 등 계열사들이 후원하는 이번 프로젝트에 따라 CJ그룹은 101개의 중소기업을 선정, 사업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과 유통망 확대 등 지원 이후 성과에 따라 최종 11개 기업을 선발하게 된다.

CJ그룹은 사업 인프라와 노하우를 바탕으로 각 기업 제품의 특성에 따라 적합한 유통채널과 마케팅 전략을 찾아내고 이를 바탕으로 멘토링과 마케팅, CJ오쇼핑·올리브영 입점까지 지원한다.

1차로 선발된 101개 기업은 유통·마케팅·무역 교육을 시작으로 국내외 판로 개척에 필요한 전문가 멘토링을 받게 된다.

이어 국내외 시장 진출 가능성을 평가하기 위해 우수 제품 품평회를 진행한 뒤 여기서 선발된 기업들에는 국내 판로 확대를 위해 CJ오쇼핑의 중소기업 제품 무료방송 ‘11명품’, CJ몰 온라인 기획전, 올리브영의 중소기업 동반성장 프로그램 즐거운 동행등에 입점하는 기회가 주어진다.

해외 진출에 적합하다고 판단된 30개 기업은 오는 8CJ E&M이 개최하는 한류 컨벤션 ‘KCON 2018 LA’에 참가해 제품을 홍보하고 바이어를 만날 수 있는 해외진출 기회를 얻는다.

최종 Top 11에 선정되는 기업은 올리브영 입점, CJ E&M 방송 PPL, SNSMCN채널을 활용한 마케팅 등 실질적인 매출 성장과 사업역량 강화를 위한 종합적인 지원을 받게 된다.

참가 대상은 뷰티, 리빙, 패션, 푸드, 헬스·아웃도어, 키즈 분야 제조업체 중 설립 7년 이내인 기업으로, 오는 26일부터 510일까지 K-스타트업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할 수 있다.

CJ그룹 관계자는 우수한 잠재력을 갖추고 있으나 아직 안정적인 유통망과 마케팅 역량을 갖추지 못한 스타트업·중소기업을 발굴하고, 이들이 시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취지라면서 지원 대상 기업의 수익 향상을 이끌어 대표적인 상생 모델로 자리잡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현우 기자 akgn@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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