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hc치킨이 문재인 정부 청년 일자리 대책 기조와 발맞춰 200억원 규모의 일자리 지원 비전을 선포했다.
최근 박현종 bhc치킨 회장은 “대규모 고용 창출이 가능한 일자리 창출의 핵심인 창업 활성화에 150억 원을 투자한 ‘청년 신규창업 지원’ 프로젝트를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여기에 청년 취업 지원에 20억원, 가맹점과의 성과 공유에 30억원이 추가로 투입된다. 이는 2017년 준법·투명경영을 기반으로 가맹점과 가맹본부의 매출이 동반 성장하는 실적을 달성했기 때문에 가능했다.
앞서 bhc치킨은 상생경영 실천을 위한 가맹점 소통 개선, 매뉴얼 작업과 투자를 통한 시스템 경영 실천, 사회공헌활동 등을 시행해왔다.
이러한 경영실천은 성과로 이어졌다. 실제로 bhc의 지난해 매출은 전년대비 3% 가량 성장한 2400억원이었으며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650억원이었다.
bhc치킨 관계자는 “기업의 성장에 가장 중요한 것은 우수한 인력으로 청년이 곧 경쟁력이고 주역이다. bhc 전 임직원은 청년 일자리 대책에 아낌없이 지원하겠다”라면서 “미래에 대한 투자가 회사 비전 키우는 일”이라고 말했다.
조현우 기자 akgn@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