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하동군으로 귀촌한 30대 농업회사법인 대표가 하동을 기반으로 한 프랜차이즈 ‘11시 45분 A HUNGRY TIME점’이 3곳을 추가 개설했다.
하동군에 따르면 하동읍 화심리에 있는 ‘복을 만드는 사람들(주) 농업회사법인(대표 조은우)’은 지난해 5월 대구시 중구 동성로에 치즈스틱 전문 프랜차이즈 ‘11시 45분 A HUNGRY TIME’ 1호점에 이어 성남, 안양, 전남대, 파주 등 5곳에 잇달아 문을 열었다.
복을 만드는 사람들은 또 지난달 경기도 포천점을 개설한데 이어 이달 중으로 진주혁신도시점과 수원 광교점을 론칭할 계획이다.
이 회사는 ‘우리들의 배고픈 시간’이란 슬로건으로 하동에서 생산된 주요 재료로 퓨전 대롱 치즈스틱을 개발해 주 메뉴로 판매하고 있다.
복을 만드는 사람들은 오는 5월 본사가 있는 하동에 11시 45분 A HUNGRY TIME 본점을 개설하는 등 올해 프랜차이즈 30호점 개점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하동군 관계자는 “하동을 기반으로 처음 생긴 프랜차이즈가 전국으로 유명세를 타고 브랜드파워를 키워나갈 수 있도록 행정·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하동=이영호 기자 hoho@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