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젠이 모바일 MMORPG(대규모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뮤 오리진2’의 비공개 시범테스트(CBT)에 16만명이 넘는 참가자가 몰렸다고 18일 밝혔다.
웹젠은 지난 16일 공식홈페이지 등에서 CBT 참가자를 선정하기 위한 사전모집을 마무리하고 정식서비스 사전모집으로 전환했다. 지난달 말부터 20일 간 진행된 모집 이벤트는 5000명의 테스트 참가자를 선정하기 위해 진행됐다.
이번 테스트 참가 당첨자는 오는 23일 문자 메시지 등을 통해 LMS로 개별 통지될 예정이다.
웹젠은 오는 26일 시작되는 뮤 오리진2의 CBT에서 서비스 안정성 등 게임 서비스를 위한 막바지 개발 사항을 점검하고 이르면 상반기 중 정식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다.
뮤 오리진2의 전편인 뮤 오리진은 2015년 출시 후 국내 앱 마켓 매출‧인기순위 1위에 오른 바 있다.
이번 후속작은 그래픽과 편의성 등이 개선됐으며 수십 가지의 ‘수호펫’ 및 ‘탈것’ 등 콘텐츠가 추가됐다. 특히 게임 내 모든 서버들을 잇고 각 서버의 중간계 역할을 하는 ‘어비스’ 공간에서 협력 또는 경쟁할 수 있는 ‘크로스월드’ 시스템이 적용됐다.
한편, 웹젠은 CBT 사전 모집 참가자를 대상으로 이벤트를 진행한다. 테스트에 당첨돼 설문조사에 참여한 회원 전원에게 정식 출시 후 사용할 수 있는 한정 패키지 쿠폰을 증정하고 공식 카페에 게임 체험 후기나 공략을 작성한 참가자들에게 구글플레이 기프트카드를 제공한다.
김정우 기자 tajo@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