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7일로 예정된 역사적인 남북정상회담이 가까워옴에 따라 각계에서 평화 기원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7대 종단 종교지도자들도 한 목소리로 한반도 평화를 기원했다. 다음은 종교지도자들 메시지.
“대화와 화합에는 남과북이 따로 없습니다. 상생의 꽃을 피워내 우리 민족 모두가 밝은 미래의 주인공으로 살아갑시다.” -설정(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역사적인 남북정상회담이 성공적으로 개최되어 모든 갈등과 긴장관계가 풀리고 인류평화와 행복을 실현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랍니다.” -문덕(대한불교천태종 총무원장)
“우리 한반도에 평화의 열매가 맺어 모든 이들이 행복해지기를 두 손 모아 기도합니다.” -염수정 추기경(천주교 서울대교구 교구장)
“한반도의 평화가 정착되고 동북아시아의 평화가 진흥되면서 세계평화를 이룰 수 있는 중요한 계기입니다. 국민 여러분 모두 적극적으로 성원해주시고 동참해주시기를 바랍니다.” -김희중 대주교(한국천주교주교회의 의장)
“분단과 냉전으로 상처 입은 민족을 향한 사랑과 용서 치유와 화해, 정의와 평화의 갈망이 우리 안에 넘쳐나기를 기원합니다.” -이홍정 목사(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총무)
“평창동계올림픽과 또 문화예술로써 음악으로써 남북 간 교류가 이루어진 모든 일들이 이제 남북 간에 하나가 되어서 세계 모든 사람이 추앙하고 바라보는 삼천리 반도 금수강산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엄기호(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우리가 맞이한 이 봄기운이 상생과 평화, 하나 됨을 회복하는 통일의 탄탄한 기반이 되도록 더 인내하고 양보하며 그 어떤 명분보다도 큰 지혜를 모으고 합하여 슬기롭게 우리의 길을 열어가야 합니다.” -한은숙(원불교 교정원장)
“우리나라의 운명과 세계운명을 좌우할 그런 우리 민족의 통일, 그리고 그를 위한 평화정착. 오는 4월 27일에 남북정상회담이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기를 기대해 마지않습니다.” -이정희(천도교 교령)
“남북의 평화는 세계평화의 지름길입니다. 남북정상회담이 정례적으로 개최되어 통일을 향한 발판이 될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김영근(성균관장)
“핵이 없는 한반도, 핵이 없는 세계평화가 이루어지리라고 확신을 하면서 우리 모든 종교인들은 이 성공을 위하여 기도를 드리게 될 것 입니다.” -박우균(한국민족종교협의회 회장)
김양균 기자 angel@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