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시 상수도사업소(소장 김상환)는 대산정수장의 노후형광등 기구와 기존 일반 조명기구를 점차적으로 LED조명 기구로 교체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공공기관의 에너지 이용 효율 제고와 온실가스 배출 저감을 위해서다.
정부정책에 따르면 2020년까지 공공기관 조명 전부를 LED조명으로 교체해야 한다.
상수도사업소 관계자는 “대산정수장 내 설치된 기존 노후 조명등을 고효율 LED조명등 기구로 교체해 연감 300만원 전력비를 절감할 수 있다”면서 “연차적으로 교체해 2020년까지 모든 조명을 LED로 바꿔 에너지를 절감해 양질의 수돗물을 공급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해구, 경찰과 함께하는 자동차 배출가스 점검
창원시 진해구(구청장 임인한)는 19일 진해경찰서(서장 김정완)와 함께 자동차 배출가스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지난 16일부터 환경부 ‘전국 자동차 배출가스 집중 단속’과 연계해 경찰서 방문객 차량 등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점검 결과 대부분 기준 이내였으나, 수치가 다소 높게 측정된 차량에 대해서는 자율 정비 행정지도했다.
진해구 환경미화과 관계자는 “미세먼지로 인한 대기질 개선을 위해 다양한 노력이 필요한 때”라며 “공공기관과 시민들이 관심을 가지고 미세먼지를 함께 줄여 나가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창원=강승우 기자 kka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