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어텍스® 소재로 유명한 고어사가 2018 밀라노 디자인 위크의 장외 전시회 ‘푸오리살로네(Fuorisalone)’에서 다양한 글로벌 어반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들과의 콜라보 결과를 공개했다. 이번 행사는 17일부터 22일까지 총 6일간 진행된다.
고어사는 이번 전시회에서 기존의 고어텍스® 제품 기술이 적용된 제품과 함께 새롭게 론칭한 ‘고어텍스® 인피니엄 제품’을 공개했다. 이 제품들은 '스톤 아일랜드', '스투시', '아디다스 오리지널', '꼼데가르송 준야 와타나베 맨'과 같은 글로벌 어반 라이프스타일 브랜드와의 작업을 통해 제작됐다.
고어사는 그 동안 협업을 브랜드의 핵심 가치로 삼으며 주요 브랜드와의 작업을 통해 기능이 향상된 어반 라이프스타일 제품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지난 3월에 진행된 2018 F/W 서울패션위크에서도 '디스이즈네버댓'과 콜라보해 큰 이슈를 모으기도 했다. 이번 컬렉션은 올 9월에 출시될 예정이다.
이번 전시에서는 섬유 혁신가 보레 아커스다이크, 엔지니어 디자이너 지오바니 파그노타, 베를린 소재의 크리에이티브 에이전시 비잉헌티드의 요르그 하스, 고어사의 베네딕트 쉴리팅이 참여하여 협업했다.
전시 주제인 ‘굴절(Refraction)’은 새로운 브랜드 ‘고어텍스® 인피니엄 제품’의 등장을 알렸다. 올해 가을부터 전세계 파트너사들은 푸오리살로네에서 발표된 새로운 브랜드 ‘고어텍스® 인피니엄 제품’의 기술을 활용할 수 있다. 고어텍스® 브랜드 확장으로 인해 새로운 종류의 의류, 신발 및 액세서리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고어텍스® 인피니엄 제품’은 고어텍스® 브랜드 진화의 핵심 열쇠로, 아웃도어와 일상생활 모두를 아우르며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에서는 K2, 코오롱스포츠, 블랙야크를 통해 고어텍스® 인피니엄 의류들을 만나볼 수 있으며, 주요 아웃도어 브랜드를 통해 고어텍스® 인피니엄 신발 및 장갑도 순차적으로 만나볼 수 있다.
구현화 기자 kuh@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