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 진기사, 전역 장병 향토기업 견학

해군 진기사, 전역 장병 향토기업 견학

기사승인 2018-04-20 11:46:22

해군 진해기지사령부는 전역을 앞둔 장병 100여 명을 대상으로 창원시 마산회원구 무학 창원공장을 견학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견학은 전역을 앞둔 청년 장병들을 대상으로 취업 의욕을 고취시키고 전역 후 진로문제를 고민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해군 진기사는 2014년부터 지역 내 향토 우수기업 현장을 견학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해오고 있다.

진기사는 2002년부터 무학과 자매결연을 맺고 산업현장 견학을 정례화하는 등 교류를 확대하고 있다.

이날 견학에 참여한 해군 장병들은 무학 공장을 둘러보며 제품 생산과정을 살펴보고 청년 인재상 설명을 듣기도 했다.

시설전대 이우준 병장은 이번 견학을 통해 가장 고민이 되는 진로문제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보고 준비할 수 있게 돼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고 말했다.

사령관 김용관 준장은 지피지기 백전불태 전략은 전쟁이 아닌 취업 전선에도 똑같이 적용된다면서 앞으로 지역 내 우수기업들과 업무협약 체결 등 청년장병들의 취업과 진로활동을 더욱 촉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해군 진기사는 지역 내 일자리 관련 유망업체와 단체기관을 대상으로 전역 전 장병들에 대한 취업지원 협력체계가 구축될 수 있도록 취업지원정책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창원=강승우 기자 kkang@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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